자살의 어원은 라틴어의 sui(자기 자신을)와 cide(죽이다)의 합성어이다. 즉, 스스로 자신의 의사에 의해 자신의 목숨을 끊는 행위를 말한다. 자살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심리상태를 경험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대상의 상실로 인한 고통, 말기암, 만성통증 등 건강문제, 가정문제, 경제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 힘든 삶에서 도피해 고통이 없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어 자살을 결심하게 된다. 때로는 타인에 대한 복수심, 적개심으로 인한 자살도 있다. 자기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사람이 그 기대수준에 못 미치는 경우,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로 인한 절망감, 주위 사람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죄책감 등으로 스스로를 응징하기 위해 자살을 시도한다.
언어 | · 죽음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 (e.g.“내가 먼저 갈테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 · 신체적 불편감 호소 (e.g.“허리가 아프다” “소화가 안된다”) · 자살방법에 대한 질문/언급 (e.g.“총이 있으면 편하게 죽겠다.”) · 사후세계를 동경하는 표현 (e.g.“천국은 어떤 곳일까?”) · 주변 사망자에 대한 언급 및 그리움을 표현 (e.g. 자살한 사람에 대해 질문함) · 편지, 노트 등에 죽음과 관련된 내용 기재 (e.g. 일기장에 “자꾸 나쁜 생각이 든다. 죽고 싶다.”고 씀) |
행동 | · 죽음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 (e.g.“내가 먼저 갈테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 · 수면상태의 변화 / 식욕 및 체중 변화 · 주변 정리 (e.g. 금전 및 재산 정리: 현금을 다량 인출하여 남은 가족에게 전달) · 자살에 대한 계획 (e.g. 농약이나 번개탄 등을 구입 또는 구매한 사실을 주변 사람에게 알림) · 평소와 다른 행동 (e.g. 사망 전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려고 함, 평소와 달리 본인 사진을 찍음) · 인지기능 변화 (e.g. 집중력 저하, 업무처리에 실수가 많아짐) · 외모관리에 무관심 (e.g. 이발/수염 관리하지 않음, (노인의 경우) 염색할 때가 되었는데 하지 않음) · 물질남용 (e.g. 급격한 음주 및 흡연량 증가) · 죽음과 관련된 예술작품이나 언론보도에 과도하게 몰입 (e.g. 자살 카페 검색 또는 가입) · 가족 및 지인에게 평소 하지 않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 |
정서 | · 감정상태의 변화 (e.g. 갑작스러운 눈물, 웃지 않고 말이 없어짐, 이전과 다른 정서적 반응) · 무기력, 대인기피, 흥미상실 (e.g. 사람들을 만나지 않음, 외출을 줄이고 집에서만 지냄) |